리즘425 일주일정도 시타해 본 시타기입니다.
제 라켓은 티모볼스피릿89그람이였구요, 일단 러버표면의 첫 느낌은 오메가2아시아와 상당히 유사했구요 타구감은 그것보단 살짝 부드러운 느낌입니다.
타구감
일단 부드럽구요 기본적으로 반발력이 좋습니다. 수동적인 백쇼트를 하는 분들에게 어울릴 것 같은 타구감입니다. 공을 잡았다가 나가는 둥글둥글한 타구감입니다. 드라이브시 급격하게 찔려오는 긴 커트를 백드라이브로 올릴때 회전과 그 범용성이 상당히 좋습니다. 공이 잘들어가도 타구감은 약간 답답하나 상대는 꽤나 구질파악에 어려워했습니다. 그러나 서브에서는 샤프한 느낌이 부족한 탓에 날카로운 구질을 만들기는 어려웠습니다. 반대로 약회전 혹은 무회전 서브에는 최적화된 듯 합니다. 이 시타기는 어디까지나 가장 반발력이 높고 가장 회전이 많이걸리는 러버에 비교하여 말한 것이지 반발력이나 회전 그립력 수명 이러한 수치들은 기본적으로 중상 이상입니다. 중진에서 화드라이브는 반발은 잘 되나 샤프한 맛이 떨어져 신경을 써서 걸어줘야 합니다. 그러나 잘 채주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좋아하실 수도 있겠습니다. 잘 만 챌수 있다면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 분들에게 앞뒤 모두 괜찮을 수 있는 러버입니다. 러버 자체의 힘은 좋으니 폼이 큰 분이나 원래 드라이브가 길게 뻗는 분보단 작은 폼에 임팩트있는 스윙을 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.
이상 간단한 시타기였습니다만 이 러버는 제가 줄라에서 처음 발견한 대중성 있는 러버였습니다. 특히 가벼운 무게와 범용성을 고려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러버 강추드립니다.